이월드, 토스 구주매각 모집 물량 2배 육박..2000억 몰려 흥행 상장 청신호↑

      2024.02.16 14:30   수정 : 2024.02.16 14: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벤처캐피털 우리벤처파트너스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구주 매각 입찰을 진행한 가운데 2000억원이 넘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월드 등 관련주 주가가 장중 오름세다.

16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이월드는 전 거래일 대비 5.64% 오른 2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우리벤처파트너스는 지난 8일 구주 매각 대상 기관들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 구주는 우리벤처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토스 주식의 80%로 이목을 끈다. 단가는 3만원으로, 총 1200억원어치에 달한다.


이번 구주 매각에는 총 2000억원이 넘는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 물량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구주 매각이 성황리 마무리되면서 상장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는 것이 업계 정설이다.

이월드는 앞서 토스의 기업가치가 최대 20조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도 주가가 오른 바 있다.


이월드는 계열사 이랜드가 토스뱅크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토스 관련주로 포함됐고 수혜 기대감이 나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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