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영석 양산갑 예비후보 단수공천 확정…4선도전

      2024.02.17 13:32   수정 : 2024.02.17 13:32기사원문
[양산=뉴시스] 윤영석 예비후보가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의 양산갑 지역 국민의힘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사진=윤영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4.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최초 4선에 도전하는 윤영석 예비후보가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의 양산갑 지역 국민의힘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9차 회의를 열고 16일 면접을 한 경남지역 후보자를 발표하고 윤영석 예비후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에 갑 지역에는 이미 더불어민주당 단수공천 확정이 난 이재영 예비후보와 2번째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앞서 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에는 전 양산경찰서장 출신의 한상철 예비후보와 국회 보좌관 출신의 정형기 예비후보,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을 지낸 김효훈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하고 활동을 펼쳐 왔었다.


윤영석 예비후보는 양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전국 최대 바이오·융복합 의료 클러스터 조성, 양산부산대부지 랜드마크 및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등 양산발전 구상을 약속했다.

그리고 "국가성장동력 저하, 격차해소, 인구위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가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낡은 이념과 정파를 넘어 세계적인 선진강국 대한민국 건설과 국민의 행복이 정치의 지향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효훈, 정형기, 한상철 예비후보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예비후보들이 제안한 공약들을 적극 반영하겠다.
힘찬 양산발전을 위해 함께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영석 예비후보는 양산 원동 출신으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양산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후 20대와 21대까지 3선을 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과 당 최고위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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