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경기북부상공회의소, 양주테크노밸리 투자 위해 '맞손'
2024.02.18 07:00
수정 : 2024.02.18 0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경기북부상공회의소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 체결로 1424개 사의 회원사를 보유한 경제인 단체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양주테크노밸리에 유치될 경우 경기북부 기업 활동의 구심점으로 기능해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상공 업계 유관기관 견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16일 열린 이번 협약식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최근수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박종서 양주시상공회 회장, 신대용 의정부시상공회 회장, 우길제 동두천시 상공회 회장, 박병찬 연천군상공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최근수 회장과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 및 기관 투자에 대한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와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에 입주해 경기북부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며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첨단 기업 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어느 때보다 기업 투자유치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시기"라며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양주테크노밸리 입주는 경기북부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양주시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또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공사가 총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양주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양주시 특화산업에 정보통신 기술 등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기북부 대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