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여성 구직활동비 1인당 최대 300만원 지원

      2024.02.18 11:31   수정 : 2024.02.18 11: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대상자 750명을 모집한다.

1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도가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1인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지원비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규 참여자의 경우 50만원씩 6개월, 재참여자는 50만원씩 3개월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모집 시작일 기준, 도내 거주 40세 이상 59세 이하 미취업 여성으로 기준중위소득 60%초과 150%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오는 19일부터 3월8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도내 9개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담 상담사와 1대 1 맞춤형 취업상담과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번 사업에 도입, 신청자가 제출해야 할 서류의 많은 부분을 대체해 신청자의 참여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사업에서 제공하는 구직활동지원비와 여성특화지원기관인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재참여를 희망하는 4050 도내 여성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