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취업성공률 35%' 40·50 재취업 원스톱 프로그램 전국 확대

      2024.02.19 10:59   수정 : 2024.02.19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2024년 과정을 전국으로 확대해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2년 8월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40·50 신중년을 위해 진행한 재취업 특화 지원 사업이다.

특히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일대 일 밀착 컨설팅 등 신중년 취업 역량 강화 과정부터 △취업처 발굴팀 운영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년 간 2279명이 기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맞춤형 취업 지원까지 받은 965명 가운데 338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성공률 35%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거주 중장년층 취업을 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또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경력 인재들과 우수 일자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심화 교육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전주, 광주,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역별 일정에 맞춰 실무 OA 실습,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실습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일자리 맞춤형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매월 4~7차례 진행된다.


또 올해 과정에는 기존 강소기업 , 디지털 분야에서 스타트업·벤처, 사회적경제, 관광업, 강사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최신 트렌드와 40·50대 요구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개발해 일자리 생태계도 키워갈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이날 온라인 교육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40·50대 경력 인재는 누구나 하나 파워 온 사이트에서 언제나 신청과 수강할 수 있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심화 교육 과정은 온라인 기초교육 16과목을 수료한 교육생들 가운데 선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교육 참여자는 각 일자리 과정별 맞춤형 취업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받는 동시에 하나금융 전문가의 세무·재무 특강도 참여할 수 있다.


함영주 회장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늘어나는 기대 수명으로 신중년 세대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의 성공적인 경력 설계와 재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모든 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회사가 맡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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