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부천교육지원청,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위해 '맞손'
2024.02.19 11:13
수정 : 2024.02.19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2024년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시와 지원청은 지난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과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학생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부속합의를 통해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글로벌+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3대 목표에 맞춰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 △빛깔담은 우리학교 등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천미래교육센터를 플랫폼으로 삼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에 앞장서는 ‘미래교육 도시 부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업에는 시예산 66억5300만원을 포함해 총 94억 9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