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백사장서 새해 소원 빈다...24일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2024.02.19 14:40
수정 : 2024.02.19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운대구는 오는 24일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39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와 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특별부스에서 ‘시민 소망기원문 쓰기’를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정월대보름인 24일은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월령기원제, 달집태우기, 성주풀이,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4시 40분부터 태평 기원 부채춤과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월령기원제를 지낸 뒤, 달이 뜨는 오후 5시 58분에 맞춰 축제의 상징인 달집 태우기가 진행된다.
타오르는 달집을 배경으로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의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행사는 안전사고 통제와 교통 혼잡을 피해기 위해 시가 퍼레이드와 어선 해상 퍼레이드, 대동놀이는 진행되지 않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