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은 역시 익산'…익산시-식품산업협회 맞손

      2024.02.19 15:18   수정 : 2024.02.19 15: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산업 선도를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협력한다.

1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69년 창립 이후 대기업, 앵커기업, 중견기업 등 19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다. 식품기업 수출지원, 지식재산권보호, 특수영양식품·의료식품 심의, 기타 원료 공동구매 등 식품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익산시와 전북도,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푸드테크 전문 산업단지로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유치 활성화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푸드테크 분야에서 △협업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및 사업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신기술 및 글로벌 동향 정보 공유 등 향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은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한민국 식품 산업 경쟁력을 선도할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지난해 3월 신규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이후로 현재 사업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이다.
다양한 기업을 유치해 첨단기술을 결합한 푸드테크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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