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獨 디힐디펜스와 국산 전투기 무장확대 MOU

      2024.02.19 18:16   수정 : 2024.02.19 18:16기사원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디힐디펜스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디힐디펜스는 IRIS-T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 미사일 전문기업이다.

KAI와 디힐디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전투기 무장능력 강화와 유럽시장 중심의 잠재수출국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KF-21에 디힐디펜스의 IRIS-T가 장착될 예정이며 향후 FA-50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무장 확장성이 한층 강화돼 해외시장에서 수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KAI는 기대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FA-50 무장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유럽산 무장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유럽·아프리카 시장 공동마케팅으로 K-방산의 수출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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