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동료 배우 막말에 결국 연락 끊어"…'손절' 경험담 고백
2024.02.19 21:41
수정 : 2024.02.19 21: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예원이 '손절' 경험담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서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예원이 출연한 가운데 평소 눈치를 많이 본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본다.
이후 지인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은 적이 있다며 '손절' 경험담을 공개했다. 예원은 "같이 연기하는 배우인데 감독님과 다 같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모두가 헤어지고 난 뒤 동료 배우가 예원에게 막말을 했다는 것.
예원은 "'네가 과연 감독님과 다음 작품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거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다. 작품을 같이 하려고 한 게 아니었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라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냐' 하니까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하더라. '내가 잘못한 건가' 싶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가 "잘못한 건 없어, 그 사람 시각이 그런 거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예원은 "그 배우랑은 아예 연락을 끊었다"라면서 결국 손절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