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이스 드링크가? CU, 파우치 음료 '델라페' 출시

      2024.02.20 13:24   수정 : 2024.02.20 13: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U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자사 아이스 드링크인 델라페(delaffe)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델라페는 연간 1억5000만개 이상 판매되는 CU의 여름철 대표 상품으로, 음용 방법과 다양한 맛, 넉넉한 용량, 2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델라페 플러스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과 공동으로 기획·개발한 '티 베리에이션' 상품이 라인업에 추가돼 총 23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CU는 이달 중 델라페 블랙아메리카노, 스윗아메리카노, 헤이즐넛, 디카페인, 청포도에이드, 블루레몬에이드 등 기존 인기 음료를 차례로 내놓고, 다음 달에는 델라페 플러스 4종을 선보인다.

키위 바나나·레드 석류·청사과 매실·푸룬 블렌디드 등 4종으로, 스트레스에 따른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L-테아닌, 항산화 기능성 원료인 홍삼, 피로 개선을 위한 매실 추출물, 원활한 배변 활동 등에 도움을 주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이 각각 들어있다.


또 과즙과 티를 적절히 배합해 만든 티베리에이션 음료인 리치 실론티, 자몽 우바티, 레몬 얼그레이티 등 3종도 출시한다.

캐러멜라떼, 바닐라라떼 등 커피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인기음료와 수박, 키위, 망고 등 과즙을 넣은 에이드 상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CU의 아이스 드링크 상품군 연간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8.1%, 2022년 11.8%, 지난해 10.3%로 매년 성장 중이다.


전민준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건강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기능성 음료 라인업인 델라페 플러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성비는 물론 음료 시장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델라페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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