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만석꾼' 박시후 집안 연못서 수백년 돼보이는 유물 발견
2024.02.20 15:11
수정 : 2024.02.20 15:1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아빠하고 나하고' 박시후의 집안에서 유물이 발견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다시 돌아온 현실판 '부여 소년시대' 박시후와 친구들의 아찔한 계획, 그리고 '인테리어에 진심'인 박시후와 아빠의 '부자 싸움' 2차전이 그려진다.
앞서 박시후 부자는 실용주의인 아버지와 탐미주의인 아들 간의 서로 다른 취향으로 치열한 싸움을 벌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인친남'(인테리어에 미친 남자) 박시후가 이번에는 죽마고우들을 포섭, 아버지 앞에서 자기편을 들어달라며 조작단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행동대장' 박시후가 주동자로, '달변가' 신선갑, '바람잡이' 윤태희까지 절친 3인방이 아버지 설득에 나서는 것.
그러나, 예상과 달리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한다"라며 생각보다 더 화를 내는 박시후 아버지의 반응에 분위기는 급격하게 냉각됐고, 3인방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친구들의 입에서는 "시후는 효자여, 불효자여?"라는 의심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3개월을 공들인 박시후의 아찔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이들이 아버지의 부탁으로 일꾼으로 변신해 대형 얼음 연못 청소 대작전에 투입된 모습도 포착됐다.
박시후의 친구들은 예상치 못한 난이도 극악 미션에 "이 한겨울에 연못에 들어갈 거라고 누가 상상을 하겠나"라며 경악했다. 그런가 하면, 연못을 청소하던 중 박시후의 친구 태희 씨는 수백 년은 돼 보이는 유물을 발견해 박시후 부자는 물론,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집터를 파보면 유물이 많이 나올 것 같다"며 눈을 반짝였고, 박시후는 "더 파보자"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부여 만석꾼' 박시후 집안 연못에서 발견된 유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