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장선덕 전 총장, 대학에 발전기금 1억 2천만원 전달

      2024.02.20 16:09   수정 : 2024.02.20 16: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장선덕 전 총장이 대학에 발전기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부경대의 전신 중 하나인 부산수산대학교의 제2대 총장을 역임한 장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립부경대를 찾아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약수학술진흥회의 기금 1억 2000만원 전달을 약정했다.

장 전 총장은 “통합이라는 혁신을 거쳐 큰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거듭난 국립부경대가 앞으로도 세계에서 활약하는 더욱 큰 대학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 전 총장은 부산수산대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수산물리학과 석사,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을 거쳐 국립부경대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부경대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2000년 퇴임까지 국립부경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재임(1994년~1996년) 중 교명개정과 대학통합을 주도했던 장 전 총장은 1994년 약수학술진흥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국립부경대의 교수 연구 및 학술 활동비와 학생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문 발전을 위해 힘써 왔으며, 최근 재단 해산을 추진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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