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결혼 발표 "행복하게 살아보겠다"
2024.02.20 17:31
수정 : 2024.02.20 17: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던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일 송승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됐다"라며 "이렇게 발표된 거 행복하게 살아보겠다"라고 글을 남기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송승현은 "축하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의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2년 8월생으로 현재 만 31세인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뮤지컬과 웹드라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런 가운데, 지난 15일 송승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워낙 SNS(사회관계망서비스)도 잘 안 하고 최근 회사를 나오고 나서 저의 긴 휴식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저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아울러 그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 보려고 한다"라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 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