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딸 소율이 언급한 이상민에 "자기 얘기 하지 말래"…폭소
2024.02.20 21:58
수정 : 2024.02.20 21:5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탁재훈이 자신의 딸을 언급한 이상민에게 경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서현철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아빠 역할'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서현철은 그간 찌질하고 철없는 아빠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며 "제일 많이 한 대사가 '미안하다'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배우 임원희가 "그건 좀 충격적이다"라며 놀랐고, 이상민은 "그게 연기가 되냐"라면서 궁금해했다. 서현철은 "적지 않게 흔들리긴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한 연극에서는 딸이 70대 남자 친구를 데려오는 연기까지 했었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특히 이상민이 탁재훈을 바라보며 "20대 딸 소율이가 남자 친구를 데려왔는데 나이가 72살이면 어떡할 거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런 질문에 탁재훈은 "최근 문자 메시지가 왔는데 (딸 소율이가) 이상민 삼촌이 자기 얘기 안 했음 좋겠다고 하더라"라면서 재치 있게 받아쳐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