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노후주택 개선 '새뜰마을사업' 지원

      2024.02.21 09:29   수정 : 2024.02.21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CC가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 '새뜰마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KCC에 따르면 전날 충북 청주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김기훈 국토교통부 과장, 김재경 지방시대위원회 과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김상준 KCC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준공식을 진행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취약지역을 지원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범 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다. 주거 취약지역에 정부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해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지원하며, 지역 내 소규모 집수리 단체의 사업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KCC는 이 같은 새뜰마을사업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총 900여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각종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해왔다.
회사는 지난해 부산 서구, 충북 청주 지역 등에서 총 116세대 노후주택을 개보수한 데 이어 올해는 2월 말 신규 대상지 공모를 거쳐 선정된 200호 내외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KCC는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2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KCC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해 KCC가 만드는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건축자재로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은 일"이라며 "사회 저변에 관심을 가지고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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