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업무협약

      2024.02.21 16:16   수정 : 2024.02.21 16: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에 거주하는 신중년들에게 전기와 가스, 소방, 건축 분야 일자리를 주고 사회재난을 예방하는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이 4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소방서,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와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업무협약을 했다.

원주시가 도내 최초로 운영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인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가스·건축·소방 등 관련분야 자격증과 경력을 지닌 50~64세 신중년 10명을 선발해 소규모 건축물, 주택, 상가 등의 시설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형광등이나 콘센트 교체, 가스 차단기 설치 등 소규모 무상수리를 지원해주는 취약계층 생활안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원주소방서는 소방안전점검 실무교육 지원,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역본부는 모바일 안전점검 플랫폼과 기동단에 대한 시설안전점검 실무교육 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는 가스·전기 안전점검 실무교육과 점검 장비 등을 지원한다.


생활안전 기동단은 원주시가 직접 선발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전관리 분야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와 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퇴직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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