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참재' 서장훈 분노·한혜진 눈물 흘린 '엄마 살해한 10대' 사건은

      2024.02.22 09:44   수정 : 2024.02.22 09:44기사원문
사진=SBS '국민참견재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SBS 신규 파일럿 예능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이 엄마를 살해한 10대 아들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긴다.

SBS 신규 파일럿 예능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이하 '국민 참견 재판') 측은 22일 오후 9시 첫 방송 날짜를 알리며, 1회 에피소드로 10대 아들이 엄마를 살해한 뒤 8개월 동안 시신을 방치한 사건을 다룬다고 22일 밝혔다.

'국민 참견 재판'은 답답하기만 했던 뉴스 속 그 사건을 국민대표 배심원들이 되짚어보고 속 시원한 논쟁을 통해 현재의 국민 법 감정에 맞춰 새롭게 판결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서장훈,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 이과 대표 이상윤, 배우 한혜진, 방송인 타일러가 MC로 등장하며, 첫 회 스페셜 배심원으로는 댄서 하리무, 판사 경력 20년의 도진기 변호사가 참여했다.

'국민 참견 재판'의 첫 재판은 10대 아들이 엄마를 살해한 뒤 8개월 동안 시신을 방치한 사건이다.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한 당시 끔찍한 상황 재연에 한혜진은 고개를 돌려버렸고, 이상윤과 서장훈 역시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사건 외에도 배심원들은 마약 복용 후 부모를 살해하고 무죄 받은 사건 등 다양한 심신미약 사례의 형량을 맞혀 보기도 했는데. 실제 판결 결과가 공개될 때마다 배심원들은 분노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사건에 과몰입한 배심원들은 촌철살인 입담을 선보였다.
"개나 소나 심신미약"이라며 엄벌을 주장한 서장훈부터 "심신미약 감형은 없애야 된다"라며 분노한 이상윤, "심신미약 뉴스 보면 잠이 안 온다"라는 한혜진까지, 시원한 멘트들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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