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거복지포럼, 주거복지 우수사례 시상...대상에 '부산도시공사'
2024.02.22 14:03
수정 : 2024.02.22 14: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주거복지포럼은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aT센터에서 제11회 정기총회 및 '제10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는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기관·기업들에게 돌아갔다.
영예의 대상은 부산도시공사가 공모한 'BMC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고양특례시의 '고양형 주거복지사업 운영사례'가 뽑혔다. 지자체 직영 주거복지센터로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면서 지역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공부문 우수상은 독거 중장년을 위해 'YOU 프로젝트+마음잇기사업' 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주거복지 활동을 수행한 주택관리공단 청주산남 2-1단지가 선정됐다.
또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입주민이 주체가 돼 위기세대 밀착형 돌봄서비스인 ‘보미콜’을 수행한 주택관리공단 서울등촌4 영구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수상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민간부문 우수상에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권 확보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에코드림 활동을 수행해온 포스코이앤씨가 차지했다.
또 국민임대주택 입주민의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해 작은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온 광주수완아름마을 휴먼시아 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성동구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2018년부터 매년 집수리 사업을 운영해 온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뚝딱뚝딱봉사단과 전세사기 문제에 대응해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탄탄주택협동조합이 수상했다.
주거복지포럼 관계자는 "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관과 사업들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체계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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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