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2일 공직자 대상 청렴 리더 발대식 개최

      2024.02.22 14:01   수정 : 2024.02.22 14: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불합리한 공직문화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 강릉’ 만들기에 나섰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부서 내 자율적인 소통과 청렴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렴하고 리더십이 강한 직원 77명을 청렴리더로 선발, 이날 시청2층 대회의실에서 청렴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또한 시장과의 청렴 소통의 시간에서는 청렴의 현주소, 앞으로의 청렴 과제 등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해 청렴 강릉을 만들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의 날’을 운영하고 청렴 리더를 중심으로 부서별 자율적인 청렴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청렴의 날 운영으로 불합리한 조직문화와 반부패 시책뿐 아니라 인·허가 민원처리 기간 단축 방안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사항 등을 자발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공직자 한명 한명이 친절해야 시민들도 시정을 신뢰할 수 있고 신뢰도가 높아져야만 청렴 강릉을 만들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제일 강릉을 실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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