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트로트계 BTS 수식어, 남들에게 주고 싶지 않아"

      2024.02.23 11:14   수정 : 2024.02.23 11:14기사원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진성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새로운 보스로 등판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트로트 외길 인생 49년에 빛나는 가수 진성이 새로운 보스로 출격한다. 가수 진성은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 특히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명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KBS 설 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으로 49년 인생 첫 단독 공연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진성은 '트로트계 BTS' 애칭에 대해 "남들에게 주고 싶지 않다"라며 소유권을 주장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스스로를 "나는 눈빛과 분위기로 말하는 침묵의 보스"라고 소개한 진성은 "갑갑하고 예민하다 느낄 수 있어서 이 프로그램에 적합한 보스는 아니다"라며 첫 출연과 동시에 선을 그었고, 이에 전현무는 "예민한 진성이야말로 ‘사당귀’에 최적화된 보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고 해 진성의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여기에 진성이 "고향 전북 부안에 진성거리도 있다"라며 남다른 위상을 자랑하자, 전현무가 '인간 화개장터네"라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

이 가운데 박명수가 진성의 고의적인 라떼 코스프레에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진성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린 시절 '라떼' 이야기를 늘어놓자, 박명수가 "형 나이 많지 않잖아요?"라며 진성에게 의문을 제기한다고. 전현무 또한 "조선 후기 사람이에요?"라며 혀를 내두르는 등 '라떼' 캐릭터에 심취한 진성이 스튜디오를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새로운 보스의 출격을 알린 진성의 활약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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