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과기부 1·2차관·혁신본부장 새로 임명 "R&D 과제 원만히 이끌 것"
2024.02.23 19:57
수정 : 2024.02.23 1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 강도현 제2차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오는 26일자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이창윤 1차관 내정자는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기술관료로, 28년간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과학기술계에서 신망이 높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이 내정자에 대해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 R&D 분야 주요 과제를 원만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맡고 있는 강도현 2차관 내정자는 정보통신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거치며, 굵직한 ICT 정책을 개발 추진해 온 인사다.
강 내정자에 대해 대통령실은 "기술여건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강한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AI·디지털 전환, 통신시장 개선, 사이버안전 강화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인 류광준 혁신본부장 내정자는 기획재정부와 과기부를 거치며 과학기술정책 기획, R&D 예산 심의·조정 등 정책 경험을 축적해왔다.
무엇보다 류 내정자가 윤석열 정부의 R&D 시스템 혁신을 뚝심 있게 이끌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