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 '유기농 생태마을' 인지도 높인다
2024.02.24 10:43
수정 : 2024.02.24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유기농 생태마을의 인지도 향상 및 홍보를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심벌마크(마을 인증)와 브랜드 마크(생산품 인증)를 개발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4차례의 보고회와 네이밍·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유기농 생태마을 심벌마크와 브랜드 마크를 개발해 안정적 브랜드 디자인 사용을 위한 상표출원까지 마쳤다.
심벌마크는 유기농 생태마을 가치를 '유기농의 이로움, 생태환경의 생기, 마을의 멋'이 우수한 자연환경 청정마을로 심벌화했다.
브랜드 마크는 풍요로운 생태환경을 담아 천혜의 자연요소가 어울리는 '청정한 자연 그대로'의 생산품을 시각화 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유기농 생태마을과 생산품의 이미지 제고 및 홍보를 위해 명함, 봉투, 깃발, 현수막, 탑차, 머그컵, 쇼핑백, 엠블럼, 포장박스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유기농 생태마을의 '이로움, 생기, 멋'과 '청정한 자연 그대로'의 이미지를 최대한 홍보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가공·판매하는 마을, 체험활동을 통한 힐링의 공간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업환경 보전가치가 높은 유기농업 마을의 성공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총 57개 마을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