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최민식 '뻥'에 "날고 기어서라도 갔어야" 유쾌 사과…왜
2024.02.25 11:19
수정 : 2024.02.25 11:19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한소희가 최민식에 유쾌한 사과(?)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파묘' 배급사 쇼박스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파묘'의 무대인사 영상을 게재하며 "'파묘' 무대인사를 찾은 깜짝 손님? 아니 이러시는 이유가 뭐예요"라고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최민식은 "저는 참 오랜만에 무대인사를 나왔다, 코로나 때문에 못 오다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이렇게 뵈니까 너무 좋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축하해주러 후배 한 분이 이 자리에 오셨는데, 한소희 씨 아시냐, '소희야 일어나서 일로 와 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곧이어 최민식은 "'뻥'입니다"라며 "죄송하다,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제가 날고 기어서라도 갔어야 했는데 선배님 한 번의 뻥을 제가 감히 가져가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고 화답해 눈길을 끈다.
한편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파묘'는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