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목표주가 3.4만→3.1만..투자의견도 하향-유안타

      2024.02.26 07:48   수정 : 2024.02.26 07: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26일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낮췄다.

현대해상의 2023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유안타증권 추정치 1300억원, 컨센서스 1255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보험손익은 대규모 기타 보험손실로 적자전환했다.

투자손익은 FVPL 평가익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큰 폭 증가했다. 실적 부진으로 주당배당금 2065원은 기대(유안타증권 추정치 2200원, 컨센서스 2310원) 수준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현대해상의 2024년 예상 K-ICS비율을 기존 179.7%에서 168.3%로 하향했다.
최근 주가는 배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적정 가치를 넘어선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판단, 투자의견도 HOLD로 낮췄다.

정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자본비율이 낮고 향후 경제적 가정 변경의 부담도 크다.
경영진은 향후 4개년도에 걸친 경제적 가정 변경으로 인한 자본비율 하락 부담이 총 20%p 내외에 이른다고 발표했다"며 "해약환급금 준비금 부담도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