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일상회복·자립지원
2024.02.26 10:11
수정 : 2024.02.26 10:11기사원문
이를 위해 도는 경기복지재단(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 사업을 위탁, 올 상반기 이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립 청년'은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청년을 말한다.
올해 도의 주요 지원 사업을 보면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연구, 정서·관계·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일상회복), 진로탐색·취업지원 프로그램(자립준비), 부모 교육·상담·자조모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 및 일정은 사업 운영기관을 선정 후 안내할 예정이다.
202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2022년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등이 분석한 청년 중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4.5% 수준으로, 이를 경기도 청년 인구(370만여명)에 대입했을 때 16만7000여명에 이른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