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로더' 이재욱·이준영·홍수주, 재벌가 정조준…"호흡 쾌감"(종합)

      2024.02.26 13:21   수정 : 2024.02.26 13:21기사원문
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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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로얄로더'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가 재벌가를 노리는 마이너리거들의 삶을 그린다.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극본 최원/연출 민연홍) 제작발표회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그리고 민연홍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살인자 아버지를 둔 한태오 역을 맡은 이재욱은 이날 "전 작품에서는 입체적인 인물을 많이했는데 이번 캐릭터는 비밀스럽고 안에 많이 갇혀 있다"라며 "표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은 180도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극적이고 내향인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어서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태오 여고가 관련해선 "조용하고 포커페이스를 잘하는 인물이어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욱은 이준영과 함께 10대부터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인물의 변화를 그린다. 그는 "교복을 오랜만에 입었던 작품이어서 스스로 보기에도 미안했다"라며 "교복을 입고 앞에 서 있는 게 거짓말처럼 보여지면 어떻게하지 생각했다"라면서도 "스파링 하는 장면은 이틀 동안 촬영 했는데 준영이 형이 많이 끌어줬다"라고 밝혔다.

극 중에서 재벌가 혼외자 강인하 역을 맡은 이준영은 이재욱과 호흡에 대해 "이재욱 배우는 몸을 잘 쓰는 배우여서 크게 문제되는 점은 없었다"라며 "잘 맞으면 작업하는 배우 입장에서 (호흡하면서) 쾌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번에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준영은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금수저 역을 맡았는데 (처음에는) 제가 흙수저인 줄 알았다"라면서 "(나와) 금수저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살다가 당연히 흙수저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대본을 봤는데 금수저여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빚쟁이의 딸 나혜원 역을 맡은 홍수주는 '로얄로더'를 통해 첫 장편시리즈 주연을 맡은 데 대해 "이렇게 큰 자리가 처음이어서 긴장된다"라고 했다. 이어 "(작품에서) 길게 호흡한 게 처음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좋은 두 배우분과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수주는 나혜원 역에 대해선 "주체적이고 능동적이고 자기 욕망에 솔직한 인물"이라며 "외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혜원의 심리변화나 감정변화를 표현하려고 했다,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상의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얄로더'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로 총 12부작이다.
오는 28일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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