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보다 빠르다…'파묘' 개봉 나흘만에 200만 관객 돌파
2024.02.26 18:26
수정 : 2024.02.26 18:26기사원문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올해 개봉 첫날 가장 많은 관객(33만명)을 동원한데 이어 일일 최다 관객(81만명), 최단 기간 100만(3일), 200만(4일) 관객을 모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각각 4일과 6일 만에 같은 기록을 세운 천만 영화 '서울의 봄'보다 빠른 속도다.
'파묘'의 파죽지세 흥행에 할리우드 영화 '웡카'는 한 계단 밀려나 2위가 됐다. '웡카'는 23~25일 27만900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97만명으로 집계됐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은 100만 돌파를 앞뒀다. 주말 3일간 11만2000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96만명을 기록했다. 김덕영 감독은 25일 '건국전쟁'의 흥행에 감사를 표하며 "'건국전쟁2-인간 이승만 The Birth of Korean(한국인의 탄생)' 제작을 순조롭게 진행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한편 '웡카'의 흥행 주역인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또 다른 영화 '듄: 파트2'는 샬라메의 내한 행사에 힙입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듄: 파트2'는 28일 개봉한다.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