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5주년' 동래구서 만세 소리 다시 울린다

      2024.02.26 18:38   수정 : 2024.02.26 18:38기사원문
부산 동래구에서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다.

동래구는 오는 3월 1일 '동래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20분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관내 기관장, 동래고 학생들의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내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 참가자들은 동래 출신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와 수안 인정시장, 충렬대로, 동래부 동헌, 동래시장 앞 만세거리, 신청사까지 만세 행진을 이어간다.

기념식에는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과 단막극 '박차정, 총을 든 소녀'를 선보이며 수안 인정시장 사거리에서는 퍼포먼스 '애국시민을 구출하라'가 열린다.
동래시장 앞 특설무대에서는 큰 북치기와 3·1정신을 상징하는 횃불 점화, 태극난타와 단막극 '삼정꽃'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래고 등 구내 학생 300여명과 인근 육군 부대원, 구청 직원,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체험과 전시행사로는 오전 8시부터 내성초 운동장에서 태극 타투 체험, 오후 2시부터 동래부 동헌에서 태극 에코백, 무궁화 머리띠 만들기와 태극기, 태극나무 포토존 행사, 독도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다른 지역 방문객은 다음달 8일까지 후기와 인증사진을 구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선착순으로 온천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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