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현♥' 정인영, 쌍둥이 임신했다 "나이 마흔에 다태아, 고위험 산모"
2024.02.27 09:10
수정 : 2024.02.27 09: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인영(39)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인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아 초음파 사진을 게시하면서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게도 왕자님과 공주님을 함께 만나게 됐다"라는 글을 남겨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인영은 "나이 마흔에 만난 다태아, 이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고위험 산모지만 아직은 씩씩하게, 또 매일매일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임신에 대한 근황을 덧붙이기도.
이어 "임신 테스트기의 노예로 살던 날부터 아기집 확인, 심장 소리, 성별 확인까지, 소중한 순간들을 겪으며 인스타그램에도 하루빨리 소식을 알리고 싶었지만 직접 해보니 더욱 임신에는 안정기가 없다는 말을 절감하게 되더라"라며 "그렇게 조금씩 조심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지금에야 전해드리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정인영은 "당장 다음 달 이사부터 출산용품 준비, 남은 출산 전 검사들까지, 만삭이 되기 전에 해둬야 할 일투성이라 정신없지만 저도 아가들도 건강히 잘 해낼거라 믿는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인영은 지난 2011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해 '라리가 쇼', '아이 러브 베이스볼', '스페셜 V' 등을 진행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5년 프리선언을 하고 TV조선 '엄마의 봄날', 채널A '미.사.고', tvN '소사이어티 게임'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정인영은 지난해 1월 8일 배우 윤석현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석현은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해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혀 '갯마을 차차차' '빅마우스' '소방서 옆 경찰서'로 시청자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