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전 장관, 영등포을 경선 포기…"박용찬 후보 지지"

      2024.02.27 10:01   수정 : 2024.02.27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을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7일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유권자와 당원에게 보내는 문자를 통해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장관은 "누구보다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우리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깃발을 들고자 했다"며 "그 때의 마음과 각오가 달라진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영등포을 탈환이라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며 "그동안 저 박민식을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영등포을 주민 여러분들과 당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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