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한국 도서관의 미래' 강연

      2024.02.27 13:56   수정 : 2024.02.27 13:56기사원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당에서 30개국을 대표하는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도서관에서 보는 세계 도서관의 미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30개국 대표 유학생들은 임원선 전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으로부터 한국 도서관의 정책 및 현황에 대한 특강을 듣고 토론했다.


아울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학습 및 체험 후 이를 토대로 세계 각국 도서관의 근원적인 고민과 현황을 알아보기도 했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은 "2000년 초까지 한국의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비스는 도서의 대출에 집중돼 있었지만 현재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비스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서비스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사례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ICT 기반 독서활동 체험 등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비스 우수사례를 30개국의 언론 매체에 기고해 한국 도서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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