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인 줄 알았더니' 흉기 강도 40대 남성 송치

      2024.02.27 14:13   수정 : 2024.02.27 14: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리운전기사인 척 접근해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특수강도 및 특수강도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50분쯤 서울 역삼동 인근에서 대리기사인 척 차량에 탑승해 차주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정차돼 있던 택시에도 올라타 택시기사에게서도 재차 돈을 빼앗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A씨를 추적해 서울 응암동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앞서 지난 14일에도 서울 답십리동 인근에서 대리운전을 하며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 3명의 피해자에게서 A씨가 빼앗은 금액은 100여만원에 이른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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