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삼성전자와 620억 공급계약...단일 최대 규모
2024.02.27 17:17
수정 : 2024.02.27 17: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라텍이 단일 규모로는 사상 최대로 삼성전자와 수주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텍은 삼성전자로부터 620억3520만원 규모의 'NRD-K Ph1 FAB1공구 소방기계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620억원에 달하는 이번 수주 계약은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파라텍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와 공급계약을 맺어왔다.
지난해 파라텍이 삼성전자가 원발주처인 상황에서 진행한 수주 계약금액은 188억3170만원에 달한다. 2021년에는 552억3851만7000원, 2022년에는 870억6520만8000원에 달했다. 3년간 총 계약금액은 1600억원을 넘는다.
파라텍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맺은 계약은 모두 직계약으로 이뤄졌고 2022년 870억원 가운데 약 834억원이 직계약금액이었다"며 "앞서 2021, 2022년 계약한 소방기계공사 계약기간은 오는 6월과 11월까지"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