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결혼정보회사 방문…베테랑 매니저가 본 삼혼 가능성은
2024.02.28 09:18
수정 : 2024.02.28 09: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녹화에는 야심한 밤 여주의 한 카페를 찾은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억대 매출을 창출해 도전의 아이콘이 된 이정미 대표의 조언을 듣기 위함이었다.
이정미 대표는 이제는 자산이 된 아이디어 노트를 자매들에게 공개했다. 이에 감명받은 자매들도 하나둘씩 아이디어를 꺼내 놓기 시작했다. '먹짱 큰언니'는 부피가 큰 컵라면 용기를 아코디언처럼 만들기, 안문숙은 김 서릴 때 자동으로 닦이는 안경 등 여러 아이디어를 내놨다. 자매들의 기막힌 아이디어는 발명왕인 이정미 대표 탐낼 정도였다는 후문. 자매들의 도전 욕구에 불을 지핀 이정미 대표와의 만남은 어땠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도전의 아이콘인 이정미 대표를 만난 다음 날, 큰언니 박원숙이 동생들을 이끌고 사선가를 나섰다. 독립심 강한 박원숙 안소영과 달리 '혼밥'(혼자 밥 먹는 것)의 어려움을 고백했던 혜은이 안문숙을 위해 큰언니가 혼밥 도전을 계획한 것.
이 사실을 안 동생들은 "혼밥시키는 큰언니 미워!"라며 박원숙에 원망을 표했다.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갖은 핑계를 대던 혜은이 안문숙과 완고한 큰언니 사이 첨예한 의견 대립이 펼쳐졌다. 특히 혼밥에 도전한 안문숙은 극도의 긴장감으로 다리가 풀려 넘어져 부상을 입어 식당이 아닌 약국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쉽지 않은 두 사람의 혼밥 도전기는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혜은이와 안문숙의 혼밥이 끝난 후 그날 저녁, 이번에는 동생들이 복수를 위해 남자와는 거리가 먼 큰언니와 안소영을 이끌고 결혼 정보 회사를 방문했다. 300쌍 이상의 커플을 성사시켰다는 커플 매니저는 그간의 경험을 통한 결혼 정보 회사의 세계를 보여 줬다.
특히 85세 최고령 회원부터 꼴불견 회원, 아버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 정보 회사를 찾은 사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매니저가 본 큰언니 박원숙의 삼혼 가능성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반면 안문숙은 뇌파 측정을 통해 매칭 상대를 물색하기도 했다고. 이상형에 딱 맞는 후보가 등장할지, 또 막내의 결혼은 성사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