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클래식 흐르는 예술광장...신세계百, 봄 나들이 '핫플'될까

      2024.02.28 09:36   수정 : 2024.02.28 15: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가 백화점 매장을 봄꽃과 클래식이 흐르는 예술 광장으로 꾸민다. 지난 1963년 업계 최초로 갤러리를 선보이며 예술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신세계는 올 3월 한달간 콘서트와 아트페어 등으로 봄을 맞이 할 예정이다.

28일 신세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봄이다.

세계가 핀다.'라는 캠페인을 열고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4층 중앙계단과 강남점 스위트 파크 그리고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6층 중앙광장에 '오픈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10여평의 공간에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열리는 오픈 스테이지는 백화점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비치된 피아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버스킹(즉흥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아울러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까지 봄의 생명력을 찬미하는 아티스트들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채워진다.

본점(3/1~3), 대전신세계(3/8~10), 강남점(3/15~17, 3/22~24)에서는 잇따라 엄선된 아티스트와 음악 전공 대학생, 어린이 고객이 채우는 소중한 무대가 펼쳐진다. 대표 공연으로는 내달 1일, 본점에서 진행되는 첼로 영재 박진우와 남매 박진우, 박예림이 펼치는 트리오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의 공연 등이 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전나래 발레단 공연(3/10)을 강남점 스위트파크 광장에서는 영화 OST 작곡가로 유명한 이지수와 송영민 트리오가 진행하는 피아노 토크 콘서트(3/16) 등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봄꽃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매력이라는 꽃말을 지닌 라넌큘러스부터 신비를 뜻하는 거베라, 오키드, 장미 등 다양한 봄꽃을 피아노 주변에 꾸민다.

봄을 알리는 아트 전시도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 7회 블라섬아트페어를 열고 화사한 봄날의 생명력을 담고 있는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본관 전 층에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다음달 8일부터 6월까지 꽃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김하리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상무는 "그동안 다양한 문화예술로 고객과 소통한 신세계가 봄이 주는 특별한 감성과 행복을 고객들에게 꽃피우기 위해 신세계만이 할 수 있는 를 또 한 번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긍정의 에너지와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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