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자신감 넘친 19기 모태솔로남 "굳이 감정쓸 필요없어…뒷짐 지고 즐길것"

      2024.02.28 09:48   수정 : 2024.02.28 09:48기사원문
SBS플러스,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19기 솔로남들이 모태솔로라고는 믿기지 않은 '불꽃 직진' 행보로 3MC를 놀라게 한다.

2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는 첫 데이트부터 '로맨스 풀 액셀'을 밟는 19기 모태솔로남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19기는 자기소개를 마친 후 첫 데이트 매칭에 돌입해 각자 데이트를 떠난다.



이 중 한 솔로남은 고깃집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솔로녀의 손을 빤히 바라보더니 "재주가 많은 손이네"라며 자연스레 손금을 봐준다. 또한 그는 솔로녀의 손을 잡은 뒤 "약지가 길면 판단이 빠르다" "화나면 절제 못하지 않냐"며 '플러팅'을 날린다.
계속해 손을 놓지 않는 이 솔로남의 모습에 스튜디오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와"라며 감탄한다.

또 다른 솔로남 역시 직진으로 강력한 어필에 나선다. 이 솔로남은 데이트 분위기가 무르익자 "꼭 (여러 사람을 알아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모태솔로 특집' 같은 경우는 한 사람한테만 집중하는 게 (이미지가) 더 좋게 보일 것 같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알아보다가는 둘 다 놓칠 수 있다"고 가스라이팅급 조언을을 건네 웃음을 안긴다.

급기야 이 솔로남은 "다른 사람한테 굳이 감정을 쓸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서로 간의 마음이 변한다면 선택 안 하고 끝, 마음이 커진다면 서로 선택을 하는 것이 맞는 게 아닐까?"라고 최종 선택까지 염두에 둔 발언으로 쐐기를 박는다.


그러면서 이 솔로남은 "전 이미 게이지가 다 차서 (솔로나라를) 즐기려고 한다"며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다른 출연자들을 뒷짐 지고 보면서 즐기려고 한다"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까지 보여, 3MC를 놀라게 만든다.

모태솔로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불도저 직진'하는 19기의 첫 데이트 현장은 어땠을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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