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기업 마케팅 비용 1000만원 지원...참여기업 모집
2024.02.28 10:36
수정 : 2024.02.28 10:36기사원문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은 3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 소재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심층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49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또는 마케팅 등 명목으로 최대 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위 5개 기업은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남부와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남·북부 지역 할당제를 도입해 전체 선정 기업의 30%를 우선 북부지역 여성기업에 할당했다.
이에 따라 북부지역 여성기업은 최종 30%를 바탕으로 그 이상도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선정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단지 RE100기업 및 ESG진단평가 우수기업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3개 사 대상으로는 해당 기업에 대한 홍보를 무료로 지원해 여성기업의 인지도 향상 및 인식 개선에도 기여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양식 등 필수서류를 갖춰 2월 28일부터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에서 신청하면 된다.
추가로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등 경기도지사 명의의 우수기업 인증 획득 기업,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기술혁신형(이노비즈) 인증 기업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정·노동·환경·납세 등 4개 분야 주요 법률을 위반한 기업 총점의 20%가 감점된다.
지난해에는 257개 사가 사업에 지원해 48개사가 선정, 경쟁률은 5.47 대 1에 달했다.
2023년 지원받은 48개사의 성과를 살펴보면 매출액 271억원, 수출 270만4000달러, 고용 89명 증가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업육성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