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오산 전략공천? 친명이라는 이유로 희생 강요 안돼"

      2024.02.28 12:11   수정 : 2024.02.28 12: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자신의 지역인 경기도 오산시를 전략공천지로 의결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대단히 잘못된 것으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박했다.

친명계 5선 중진인 안 의원은 "친명이라는 이유로 도리어 안민석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 공관위가 오산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 넘겼다"며 "내일 선거를 하더라도 오산에서 저 안민석은 압승할 자신이 있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의원은 "경선 없이 오산에 내려꽂기 전략공천을 시도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며 "2년 전 오산시장 선거에서도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해서 패배를 한 아픔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저 안민석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또한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며 "당 전략공관위가 안민석과 오산 당원에게 경선할 기회를 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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