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리노', 월드비전 억대 기부자클럽 가입
2024.02.28 12:45
수정 : 2024.02.28 12:45기사원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조명환 회장)은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리노를 ‘밥피어스아너클럽’에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 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누적 후원금이 1억원 이상인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한다.
리노는 지난 1월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부족 등에 놓인 최빈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 구호에 동참했다.
더불어 2014년 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명의 국내외 아동과 결연을 맺고 있다. 국내 사업에도 후원을 활발히 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리노는 “국내외 아동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제 힘이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있는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고 받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