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신입사원·인턴선발...다음달 14일까지 모집
2024.02.28 15:52
수정 : 2024.02.28 15: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동시에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매 분기(3·6·9·12월)마다 채용공고를 내고 있으며, 이번 3월 채용에서는 신입사원뿐 아니라 채용 전환형 인턴십(NextGen 인턴)선발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SDV)를 비롯해 미래 이동수단의 변화를 이끌 인재 확보가 목적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총 6개 분야의 24개 직무에서 신입 채용 및 인턴사원 선발이 진행된다. 신입채용 합격자의 입사 시점은 올해 상반기 중이다. 인턴 합격자는 여름 방학기간 실습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6~7일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채용 설명회도 실시한다.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해야한다. 행사 이틀째인 7일에는 해외에 유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를 별도로 개최한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주요 대기업 가운데 수시 채용을 처음 도입한 이후, 매년 채용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3·6·9·12월)마다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