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월28일 주총... 방경만 사장 후보자 선임 결론
2024.02.28 18:38
수정 : 2024.02.28 18: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G는 오는 3월28일 주주총회를 열고 방경만 신임 사장 후보자 선임 여부 등을 의결한다.
KT&G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조총 소집을 공고했다. 주주총회는 3월28일 대전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KT&G 이사회는 주주제안에 따라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 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과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기업은행이 추천한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 아그네스(Agnes)의 주주 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이상현 선임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KT&G 총괄부문장으로 재임 중인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는 KT&G의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KT&G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도 주주제안의 취지를 존중해 이견 없이 주주제안 안건을 모두 상정하기로 했다”며 “회사는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KT&G 그룹의 미래비전 및 성장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