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매일 방송하는 간판 프로그램 '쇼핑 플레이 리스트' 론칭

[파이낸셜뉴스] SK스토아가 평일 특정 시간대에 매일 방송하는 새 프로그램 '쇼핑 플레이 리스트'를 론칭했다.

29일 SK스토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홈쇼핑 주 고객층인 40·50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차별화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객 맞춤형 방송을 만들기 위해 SK스토아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SK스토아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1~25일 신규 고객 가운데 40·50세대 비중은 48.5%로 절반에 가까웠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 주문 비중에서는 50·60세대가 68%로 가장 많았다.

또 연령별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 카테고리를 보면 50·60세대는 패션의류, 패션잡화, 생활용품 순이었다.

분석해 보면 50·60세대에서는 패션의류, 패션잡화, 생활용품 순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까지 SK스토아 신규 고객이 처음으로 주문한 상품 카테고리는 1위가 식품, 2위가 의류였다.˚
이런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쇼핑 플레이 리스트'는 3월 4일부터 매일 패션잡화, 트렌드, 리빙, 일반식품 등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한다.

트렌드 상품과 '핫 이슈' 상품, 잘 알려진 브랜드 상품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사전 상품 기획을 통한 특별 조건을 마련해 보다 많은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3월 4일 첫 방송에서는 버버리 재킷, 구찌 스카프, 제옥스 로퍼 등 유명 브랜드의 의류와 잡화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오는 5일 두 번째 방송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하는 TS슈퍼케라틴 샴푸를 판매한다.

6일에는 SK스토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인 스케쳐스의 아치핏 운동화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론칭을 기념해 적립금과 할인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제트봇 AI로봇청소기,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등 경품도 증정한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고객 데이터를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분석해 만든 방송인 만큼 올해 SK스토아를 이끌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