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장관, 정순택 대주교 예방 '보훈부-천주교 협력사업' 활성화 논의
2024.02.29 13:58
수정 : 2024.02.29 13:58기사원문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정 대주교는 서울 중구 서울대교구청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위한 정례 미사, 현충원과 보훈 상징시설 방문 등의 활성화, 천주교 보유 매체를 활용한 공익광고 등 보훈 콘텐츠 제작·활용 등의 사업을 함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또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천주교 내 시설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 장관은 "보훈가족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는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할 때 그 의의가 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주교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로는 하얼빈 의거의 주역 안중근 의사, 의군단 대표로 독립운동을 전개한 홍림, 대한민국의민단 소속으로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한 신대용 지사 등이 알려져 있다.
강장관은 "보훈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 공동체와 협력해 '모두의 보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