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스마일배송 저온서비스.."냉동 냉장제품 더 신선하게"

      2024.03.03 12:46   수정 : 2024.03.03 16: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마켓이 오픈마켓 판매자 익일배송서비스인 스마일배송에 '저온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 입점 판매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고, 스마일배송의 상품수는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게 될 전망이다.

3일 G마켓에 따르면 콜트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도 이천에 '스마일배송 저용 전용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를 통해 입점 판매고객의 저온 보관 제품도 스마일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배송 서비스로 오픈마켓 판매자의 주문부터 입고, 재고관리, 포장, 배송까지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물류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순 가오픈한 저온서비스는 G마켓이 꾸준히 확대중인 판매자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기존 스마일배송 저온상품의 경우 판매자의 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해 고객에 배송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 저온 전문센터를 오픈함으로써 중소셀러 등 오픈마켓 판매자들의 물류 보관 및 배송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냉장/냉동 상품의 스마일배송 판매 편의성이 증대된 만큼, 스마일배송 이용 고객의 상품 선택 폭도 크게 늘릴 수 있게 됐다. 냉장/냉동에 최적화된 전문센터에서 상품의 보관과 재고관리가 가능하며 저녁 6시까지 주문 건은 당일출고 할 수 있게 돼 스마일배송과 동일하게 익일배송이 가능해진다. 그 외에 스마일배송과 동일하게 스마일배송 태그와 필터가 적용돼 일반상품 대비 고객에게 상품 노출도 용이하다.

현재는 우선 냉동상품 대상으로 상품이 입점 중이며, 올 하반기에 냉장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안에 G마켓 스마일배송 서비스가 적용되는 저온상품 종류는 기존의 2배 수준으로 규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저온서비스를 통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냉장, 냉동 상품도 스마일배송으로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픈마켓 판매자 편의를 개선하는 동시에, 익일에 받아볼 수 있는 스마일배송 가짓수도 늘어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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