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차은우, 처음엔 달나라서 온 왕자인 줄…부담스러웠다"

      2024.02.29 14:19   수정 : 2024.02.29 14:19기사원문
배우 차은우와 김남주(오른쪽)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4.2.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차은우의 첫인상에 대해 얘기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정상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와 이승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남주는 차은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신기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그만큼 저에게 좋은 기회였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차은우는) 유연성이 뛰어났고 열린 마음이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좋은 인성을 가지고 있어서 오픈 마인드로 연기했고, (덕분에)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남주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라며 "달나라에서 온 왕자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극 중 전 심리학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한 은수현 역을 연기한다.
차은우는 극 중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스스로 거친 삶을 선택한 미스터리한 청년 권선율 역을 맡았다다.

한편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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