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서울 도심권 대규모 집회…일부 도로 통제

      2024.02.29 16:05   수정 : 2024.02.29 16: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3·1절 서울 도심 일대에서 수만명 규모의 집회가 열려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서울 도심권 대규모 집회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3월 1일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에 이르는 구간 및 종로·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예정돼있다.



보수단체인 자유통일당이 내달 1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교차로와 숭례문교차로 사이에서 4만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종로·을지로 등에서도 여러 단체가 집회와 행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도심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집회 행진 구간 주변의 가변차로 등을 관리하고,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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