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음주 조장 방송한단 말 속상…건강 관리하며 오래 먹자는 주의"
2024.02.29 19:20
수정 : 2024.02.29 19: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콘텐츠가 음주를 조장한다는 오해를 산 데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서울 답십리역의 한 식당에서 촬영한 '먹을텐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제가 여러 번 얘기했지만 '술과 음식을 맛있게 먹자'는 조장 방송인 건 오케이"라면서도 "그런데 음주 조장 방송이란 말은 안 듣고 싶다"며 "좀 속상하다고 해야 하나"라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이어 "'자기 건강 관리 잘하면서 오래 먹자'는 주의지 막 취하자는 그런 게 아니다"라며 "내가 제일 원하는 건 '맛 좋은 순대편' 거기서 술을 꺾어 먹을 줄 알아야 하고 내가 얼마만큼 먹는 지를 주량을 자기가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는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시경은 "한번, 두 번, 세 번쯤은 먹으면서 '난 주량이 이 정도가 되는구나?' '내가 그 안에서 행복을 어떻게 즐겨야겠다'를 알았으면 좋겠다는 거지 '많이 먹고 건강 망치세요'의 대표 유튜브인 것처럼 자꾸 얘기하니까 책임을 공감하면서도 속도 상하더라"며 "하여튼 푸념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