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보이즈 소울, 부친상 "중국서 병간호…꿋꿋하게 마지막 배웅"
2024.03.03 08:14
수정 : 2024.03.03 08: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중국인 멤버 소울이 부친상을 당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소울의 부친께서 지난달 25일 별세하셨다"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던 소울은 지난 1월 부친의 건강 악화 소식을 듣고 중국으로 돌아가 부친의 곁을 지키며 극진히 병간호를 해왔지만, 안타까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울은 슬픔 속에서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켰으며 어린 나이임에도 가족들 곁에서 꿋꿋하게 아버지의 마지막을 배웅했다"며 "미리 알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소울과 가족분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소울 부친을 애도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선발돼 지난 2023년 9월 데뷔했다. 소울은 2000년생으로 중국 출신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