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지하철에 '삼성 갤럭시역' 생겼다.. 1년간 유지
2024.03.04 08:38
수정 : 2024.03.04 08:38기사원문
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는 협업을 통해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Tun Razak exchange)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으로 새롭게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
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RX' 지역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대형 쇼핑 센터가 밀집한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국제 금융 지구다. 'TRX 삼성 갤럭시역'은 쿠알라룸푸르의 지하철 노선 카장선과 푸트라자야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38만명이 이용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